S#8 Shades
끝의 무게는 시작보다 무겁다. 시작의 무게를 안고 가기에.
잠들지 못한 채 점점 더 깊어지는 밤. 스스로를 위로해봐도 맘의 상처는 나아지질 않는다.
혼자 그림자를 지워보려하지만 그림자 속 너는 점점 잔인해져만 가고,
상처입은 마음은 찢어질 듯이 아파진다.
그림자를 지우려 그림자보다 더 짙은 어둠으로 스스로를 덮는다.
Intro)
I’ll see you in my nightmare, if I see you again.
V1)
지워져가는 모습 속 그림자는 점점 잔인해져
혹은 내가 봤던 원래 모습이 그림자 속이었는지도
아예 아예 없어진 니 자취
밤이 오면 살아나 빠져드는 시간낭비
난 두번 다신 니 생각안해 내겐 매일이
힘이 들어 왜 이리
비가 오는지 it's rainy
uh 시작과 끝의 무게는 달라 이미
끝은 시작의 무게를 안고 가 it ain't easy
Hook) Able.P & 상은
shades shades
shades of your heart
shades shades
shades of ma heart x2
(상은 Chorus)
break, my heart break.
V2)
어젯밤 니가 내 꿈에
나타나서 했던 얘길 또 해
그동안 사랑했는데 미안했기에 내가 널 보내
이해안돼 받아들여지지않아
문제를 내고서 사라졌지 너의 해답과
Hook)
shades shades
shades of your heart
shades shades
shades of ma heart x2
break, my heart break.
S#9 Forget
밤을 새고, 어느새 창 밖을 보니 해가 떴다.
더 짙은 어둠으로 그림자를 덮곤 했던 나지만, 햇빛에 비쳐 선명해진 나의 그림자를 보는 순간, 오히려 마음 속의 그림자는 걷히고 이제 나의 그림자를 받아들이게 된다.
널 잊으려다 나를 잊은 나. 잊을 수는 없지만, 잊어야했던 것들에 대해 생각해본다.
V1)
해가 떠. 그림자가 지워져.
나를 드리웠던 검은 어둠이 걷혔어
이건 몰라 니가 내게 줬는지
혹은 내가 날 덮었는지 알 수 없지만
중요한건 이젠 없어져
uh 날 어둡게 해서 그림잘 없애곤 했지만
이젠 해가 뜨기에 너를 보내
yeah I gotta do forget about it
널 지워야해 최대한 빨리
뜨는 해를 맞이해 창밖을 봤지 난 but
I can not do do do forget
I gotta do do do forget
(Chorus - 상은)
I wanna live without you
forget about what we had so far
but I can't
Outro) Able.P&J.Clef&상은
난 나를 잊었나봐
너를 잊다가 난 나를 잊었나봐
그림자가 지워져
내게 빛을 비춰줘
Soulful, funky instrumental hip-hop with deep grooves; producer JD. Reid was "inspired by Madlib," & his fans will find much to love. Bandcamp New & Notable Nov 24, 2020